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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포워드' 토마스, WKBL 1순위 삼성생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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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포워드' 토마스, WKBL 1순위 삼성생명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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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KDB생명, 스톡스 KB국민은행 입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전체 1순위로 앨리사 토마스(24)를 선발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진행된 2016~2017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장 188㎝의 ‘만능 포워드’ 토마스를 택했다.

2014~2015 시즌 부천 KEB하나은행 소속으로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 평균 19점 1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던 경력도 있다.

▲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전체 1순위로 앨리사 토마스를 호명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2순위의 구리 KDB생명은 포워드 카리마 크리스마스(27)를 선택했다. 2014~2015 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평균 16.9점 9.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 정규리그 베스트5에 선정됐다.

3순위의 신한은행은 포워드 모건 턱(22)을 뽑았다. WKBL 경험이 없다.

4순위 청주 KB국민은행은 지난 시즌 우수수비선수상을 받은 키아 스톡스(23)를 지명했다. 스톡스는 경기당 10.7점 10.1리바운드 2.7블록슛을 올린 수비형 센터다.

5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22)를 선발했다. 198㎝로 12인 중 가장 크다.

6순위 부천 KEB하나은행은 183㎝ 가드 에어리얼 파워스(22)를 선발했다.

1라운드 순위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베테랑 포워드 모니크 커리(33)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플레네트 피어슨(35), 아둣 불각(24)을 지명했다.

KDB생명, 삼성생명이 각각 티아나 호킨스(25)와 나타샤 하워드(25)를 가져갔다. 하나은행이 마지막으로 나탈리 어천와(24)를 선발했다.

첼시 리의 출생 서류 조작으로 구단주와 감독이 물러난 하나은행은 징계에 따라 두 라운드 모두 가장 늦은 순위인 6순위, 12순위에서 지명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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