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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여인숙 귀신 퇴치 나선 옥택연과 김소현…명콤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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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여인숙 귀신 퇴치 나선 옥택연과 김소현…명콤비의 탄생?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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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싸우자 귀신아'에서 옥택연과 김소현이 퇴마사 김상호 분도 어쩌지 못한 여인숙 귀신을 퇴치하기 위해 나섰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으슥한 뒷골목 여인숙에 출몰한다는 귀신을 잡기 위해 선불을 받고 여인숙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미 왕년의 신기를 잃어버리고 돌팔이 땡중이 된 명철스님은 귀신을 잡기는커녕 귀신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귀신 잡는 도구인 칼까지 여인숙 마당에 떨어트리고 황급히 도망치고 말았다.

김상호가 도망친 가운데 여인숙 귀신 퇴치는 박봉팔(옥택연 분)에게 돌아오게 된다. 옥택연은 퇴마 아르바이트 의뢰가 들어오자 돈벌러간다고 신나서 달려가고, 옥택연과 키스를 해서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내려는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는 따라오지 말라는 옥택연의 말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여인숙까지 따라나선다.

옥택연이 귀신을 때려잡는 모습을 본 명성대학교 미스터리 동아리 '고스트넷'의 회장인 천상(강기영 분)과 '고스트넷' 부회장 인랑(이다윗 분)은 옥택연이 여인숙으로 향하자 아프리카TV를 켜고는 옥택연이 귀신과 싸우는 모습을 생중계하려고 한다.

하지만 여인숙 귀신의 정체는 뜻밖의 인물이었다. 옥택연은 자꾸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여인숙 1호실을 살펴보다가 갑자기 옷장 속에서 나타난 귀신에게 끌려서 옷장으로 들어간다. 옷장 속에서 나타난 여자 귀신은 옥택연에게 "도망가, 어서 도망가"라고 뜻밖의 말을 하고, 옥택연이 옷장에서 나오자 이번에는 남자 귀신이 옥택연을 붙잡는다.

▲ tvN '싸우자 귀신아'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사실 여자 귀신은 생전에 남자에게 맞아 죽은 여자였고, 남자 귀신의 정체는 여자를 죽인 남편이었던 것. 남자는 여자를 죽인 후 다른 남자에게 칼에 찔려 죽었고, 이 남자는 자신을 찌른 칼이 여인숙 구석에 숨겨져 있어 성불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옥택연은 힘센 남자귀신에게 붙잡혀 신나게 두들겨 맞고 있었고, 김소현은 옥택연이 남자귀신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자 "아저씨, 너 죽었어"라며 옥택연을 도와 공격에 나섰고, 옥택연은 김소현이 남자 귀신의 주먹을 막아내며 "옆구리"라고 약점을 말해주자 옆구리를 때려 귀신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여자귀신도 옥택연과 김소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무사히 성불하게 됐다.

옥택연은 귀신을 퇴치한 후 김소현에게 "넌 어떻게 그렇게 귀신들 약점을 잘 아냐?"고 물었고, 김소현은 "왜 가르쳐줘"라고 말하며 퇴마사 옥택연과 귀신 김소현이 앞으로 콤비가 되어 퇴마행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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