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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이 당당해진다, KBS 파일럿 '재취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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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이 당당해진다, KBS 파일럿 '재취업 프로젝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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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장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재취업 프로젝트'가 방송된다.

17일 KBS는 "'재취업 프로젝트-나, 출근합니다'가 KBS1에서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BS가 파일럿 프로그램 '재취업 프로젝트-나, 출근합니다'를 10월 초 방송할 예정이다.[사진=KBS제공]

'재취업 프로젝트'는 아직 열정과 노동력이 있는 중장년층의 퇴직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를 통해 가정 경제를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취업을 원하는 전국의 중장년층의 지원자들 중 선발된 7명이 7일간의 합숙인 '희망캠프'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취업에 대한 교육과 인력채용을 원하는 업체들의 미션을 수행한다. 합숙이 끝나는 현장에는 야외스튜디오를 설치해 채용업체의 최종현장면접의 장을 마련한다.

진행은 배우 이재룡이 맡았다. '재취업 프로젝트' 측은 "이재룡은 1964년생으로 그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다. 재취업에 도전하는 참가자들과 동년배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행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합숙기간 내 마련하는 '희망포차'에서는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그동안 묻어뒀던 아버지들의 속내를 시원히 털어내며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로, 퇴직한 남자 7명의 재취업 도전기 '재취업 프로젝트-나, 출근합니다'는 KBS 1TV에서  10월 초에 첫 방송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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