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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만재도팀 사상 첫 외식…복분자 딴 돈으로 짜장면과 군만두 사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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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만재도팀 사상 첫 외식…복분자 딴 돈으로 짜장면과 군만두 사 먹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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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사상 최초로 외식을 하게 됐다.

1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은 두 번째 고창 방문에서 첫 식사를 직접 해먹지 않고 중국집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먼저 고창에 도착한 유해진과 손호준, 남주혁은 '차줌마' 차승원의 도착이 늦어지자 "돈도 있는데 오늘은 외식 한 번 하자"며 차승원이 오면 읍내로 가서 짜장면을 사먹기로 결정했다.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은 앞선 두 번의 '삼시세끼'를 제대로 된 식당은커녕 가게도 없는 만재도에서 진행해 한 번도 외식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읍내의 한 중국집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했다. 유해진과 남주혁은 이 중국집의 간판메뉴인 '해리면'을 주문했고, 손호준은 '해리면' 대신 '간짜장'을 주문했다. 차승원은 아침식사를 하고 왔다며 그냥 짜장면을 먹겠다고 했지만, 6천원인 '해리면'을 먹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유해진의 권유에 결국 간짜장을 주문하기로 했다.

▲ tvN '삼시세끼 고창편' [사진 = tvN '삼시세끼 고창편' 방송화면 캡처]

차승원은 남주혁이 아침식사를 안하고 왔다고 하자 "그럼 군만두라도 더 시켜라"라고 권해서 결국 군만두도 주문해 짜장면이 나오기 전 각자 군만두를 맛있게 먹었고, 이어 짜장면들이 등장하자 비벼서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유해진과 남주혁은 짜장과 졸인 짬뽕이 반 씩 섞여 나오는 독특한 비주얼의 '해리면'을 보며 신기한 듯이 맛있게 먹었고, 차승원과 손호준도 간짜장을 비벼서 폭풍 흡입했다.

이어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읍내의 마트에 가서 청국장 등 장을 봤다. 손호준은 짜장면을 먹고 장을 보고 나오며 "오늘이 처음으로 진짜 읍내에 나온 것 같다"며 좋아햇고, 짜장면 값에 장 본 것 까지 예상보다 지출이 많았던 차승원은 뭐 더 살 것 없냐는 유해진의 말에 "다 돈돈돈이다"라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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