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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황제성, 도하 훈련 '몸개그' 의혹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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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황제성, 도하 훈련 '몸개그' 의혹 휩싸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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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개그맨 유격특집'의 황제성이 '몸개그 설정'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 8인이 도하 훈련에 나섰다. 줄을 잡고 점프해 물 건너편까지 무사히 도하하면 되는 훈련이었다. 

황제성은 무사히 착지하는 듯 싶었으나,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 멤버들은 "(설정) 냄새가 난다" "완전 썩은내다"며 비난했다. 멤버들은 "무사히 왔으면 발을 뻗어야 맞는데, 거기서 빠질 이유가 뭐가 있냐" "(몸개그할 거란) 예상은 했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몸개그가 아닌 진짜 실수였다고 주장했으나, 제작진은 설정 냄새가 난다는 뜻의 '스컹크 황'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찝찝하면서도, 내가 먼저 했어야 하나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 [사진=MBC '진짜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황제성 외에도 멤버들은 도하 훈련에 임했다. 조교는 자원 멤버를 구했고, 아무도 없자 얼차려를 받았다. 얼차려를 받은 후, 서로 자원하며 나섰다.

도하 훈련에 성공한 멤버들은 많지 않았다. 처음으로 훈련을 나선 김영철은 도하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착지해 실패하며 발을 잘못 딛어 물에 빠졌다. 김영철은 열외됐다.

허경환은 도하 시작을 알리는 수신호를 잘못 익혔다. 도하를 시작하기도 전, 열외돼 얼차려를 받았다. 

문세윤은 1차 시도 때 물에 빠지며 실패했다. 그러나 다시한번 도전했고, 물에 빠지지 않고 착지에 성공했다. 예상외의 성공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봉 넘기 훈련, 화생방 훈련을 시작했다. 봉 넘기 훈련은 한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높은 봉을 넘어가는 내용이었고, 화생방은 일정 기간 가스 살포를 버텨야 하는 훈련이다. 다리가 짧은 윤정수는 봉 넘기 훈련에 어려움을 토로했고, 화생방 훈련 앞에서는 대다수 멤버들이 바짝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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