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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27년 만에 돌아온 '고스트버스터즈', 역대 코미디 리메이크 영화 2위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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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27년 만에 돌아온 '고스트버스터즈', 역대 코미디 리메이크 영화 2위 순조로운 출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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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7년 만에 돌아온 유령사냥꾼 '고스트버스터즈'가 미국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리메이크된 '고스트버스터즈'는 이번 주말(15일~17일) 46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고스트버스터즈'는 뉴욕에서 과학기술을 이용해 유령을 퇴치하는 유령사냥꾼 '고스트버스터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84년과 1989년 이반 라이트만 감독에 의해 두 편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고스트버스터즈'는 1984년 개봉한 1편이 미국에서 2억 2924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1989년 개봉한 2편도 미국에서 1억 1249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1편에는 못 미치지만 역시 준수한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 27년 만에 리메이크된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고스트버스터즈'

1989년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2' 이후 무려 27년 만에 여성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된 '고스트버스터즈'는 주말 동안 4600만 달러의 흥행수익으로 역대 코미디 리메이크 영화 중 주말 흥행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미식축구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롱기스트 야드'(4760만 달러)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도리를 찾아서'를 누르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슈퍼배드'와 '미니언즈' 제작진의 신작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The Secret Life of Pets)'은 이번 주말에도 5056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미국에서 개봉 10일 만에 누적 흥행수익 2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오는 8월 3일에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고스트버스터즈'의 개봉으로 순위가 또 다시 밀리며 이번 주말 1104만 달러의 흥행수익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리를 찾아서'는 이번 주말까지 미국에서 4억 455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슈렉2'의 기록인 4억 4122만 달러를 누르고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새롭게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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