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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국토교통부 MOU, 교통·수송 최상서비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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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국토교통부 MOU, 교통·수송 최상서비스 약속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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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대회 기간 최상의 교통,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및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는 19일 “국토교통부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접근교통망 적기 완공’과 ‘특별교통대책 수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국토교통부는 평창 올림픽 시작부터 끝까지 교통, 수송 분야에서 선수와 관람객 등 대회 참가자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는 ITS(지능형교통시스템)를 활용한 효율적인 교통·수송관리 등을 통해 국토교통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 홍보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 서울(청량리)에서 강원도(진부)까지 약 1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 건설과 영동고속도로 개선사업 등 접근교통망 적기 완공 △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 올림픽 전용도로 운영 등을 포함한 올림픽 특별교통대책 수립 △ 산하 공공기관의 올림픽 유관분야에 대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희범 조직위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림픽 기간 중 공항, 도로, 철도 등 교통 분야에서 ‘안전·신속·편리’라는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림픽을 대비해 추진 중인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 등 접근교통망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선수와 관람객 등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올림픽 개최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KTX와 지하철, 버스,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와 VMS(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통한 홍보로 평창 동계올림픽 붐이 조성돼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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