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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별바라기' 2.5%로 종영…3개월만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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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별바라기' 2.5%로 종영…3개월만에 '안녕'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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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가 끝내 시청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얻지 못하고 18일 막을 내렸다.

이로써 '별바라기'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정규 편성된지 3개월만에 종영됐다. 이날 방송은 '슈퍼주니어 특집'으로 꾸며졌으나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지 못했다.

▲ MBC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가 18일 종영했다. [사진=MBC제공]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별바라기'의 마지막회는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의 3.8%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별바라기'는 스타와 팬이 출연해 함께 나눴던 추억을 풀어나가는 구성의 토크쇼다.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후 6월 정규 편성됐다. 강호동이 진행하고 임호, 샤이니 키, 김영철, 송은이가 패널로 출연했다.

그동안 '걸그룹을 사랑한 외국인 특집', '8090특집', '대세 스타특집' 등으로 꾸며졌으며 god, 동방신기, 비스트, 박남정, 김완성 등이 출연했다.

1회 시청률은 4.1%였고 이후 방송 내내 2~3%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경쟁 프로그램인 SBS '자기야'와 KBS '해피투게더'를 당해내지 못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자기야'는 6.5%, '해피투게더'는 6.4%의 시청률을 거뒀다.

'별바라기'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10월 방송 예정인 '헬로 이방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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