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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벚꽃잎 떼주는 옥택연 매너에 심쿵 "너 봉팔이 좋아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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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벚꽃잎 떼주는 옥택연 매너에 심쿵 "너 봉팔이 좋아하는 거 아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26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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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싸우자 귀신아'에서 여고생 귀신 김소현이 옥택연에게 본격적으로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26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는 평소처럼 박봉팔(옥택연 분)과 함께 명성대학교 교정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김소현은 "날씨 좋다. 이런 날은 소풍 가야 되는데"라며 옥택연에게 "봉팔아. 우리 김밥싸서 소풍 가자"고 신나서 말한다.

그 말에 옥택연은 한심한 눈으로 김소현을 쳐다보며 "넌 무슨 공부할 생각은 안 하고 맨날 놀 생각만 하냐"고 핀잔을 줬고, 김소현은 "공부도 좀 쉬면서 해야지 더 잘 되잖아"라며 항변한다. 그러자 옥택연은 "누가 들으면 공부하다 죽은 귀신인지 알겠다. 너 공부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 됐거든?"이라며 김소현을 놀린다.

그 순간 김소현의 머리에 흩날리던 벚꽃잎 하나가 떨어졌고, 옥택연은 조심스럽게 김소현에게 얼굴을 들이대고는 머리에 붙은 벚꽃잎을 떼줬다. 그 순간 김소현은 자신에게 다가온 옥택연의 모습에 순간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말았다.

▲ tvN '싸우자 귀신아'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김소현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는 옥택연은 순간 빨개진 김소현의 얼굴을 보고 "무슨 생각하냐"고 투덜거렸고, 김소현은 당황해 "내가 뭘"이라며 옥택연 앞에서 사라졌다.

김소현은 옥택연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에 대해 친구 귀신인 경자(이도연 분)에게 물어봤고, 이도연은 김소현의 이야기를 듣더니 "그 사람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그럼 너가 그 사람 좋아하는 거네"라고 쿨하게 결론을 내린다. 그 말에 김소현이 발끈하며 "내가 그런 놈을 왜 좋아해"라고 소리치자, 김도연은 "그게 아니면 너 혹시 심장병이니?"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김소현은 김도연의 말 때문에 싱숭생숭해하다가 자신에게 날아온 야구공을 한 손으로 잡아준 옥택연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설레고 말았다. 그러나 여전히 퉁명스럽게 "넌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냐? 너 없으니 수업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며 심퉁스럽게 대하는 옥택연의 모습에 또 다시 삐지고 말았다.

이어 고스트넷의 최천상(강기영 분)과 김인랑(이다윗 분)이 옥택연에게 다 같이 동아리 MT를 가자고 말하자 김소현은 괜히 신나서 "봉팔아, 너가 좋아하는 공짜잖아. 놀러가자"며 들뜬다. 하지만 MT에 옥택연이 짝사랑하는 임서연(백서이 분)이 따라간다고 하자 "생각해보니 내일 비도 온다는데 그냥 가지말자. 나 집에서 수능공부도 할 건데 그냥 가지말고 집에 있자"며 옥택연이 백서이와 함께 MT를 가는 것을 질투하며 옥택연을 좋아하는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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