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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아티스트 150여명 참석과 함께 '개막식·개막공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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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아티스트 150여명 참석과 함께 '개막식·개막공연' 성황리 개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7.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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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제 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6일 오후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 평창홀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각각 공식 개막식과 개막 공연을 개최하며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맹성규 강원도 경제 부지사, 김동일 강원도의장,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정명화와 정경화 예술감독 등 각계 인사 및 약 150여명의 아티스트들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환 이사장의 개막 선언으로 포문을 연 개막식은 맹성규 강원경제부지사의 환영사 및 두 예술감독의 주제 및 아티스트 소개로 이어졌으며 김동일 도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및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김성환 이사장은 “올해는 음악제가 평창대관령음악제로 이름을 바꾸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하며 음악제에 대한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맹성규 경제 부지사는 “음악제를 맞아 강원도 평창을 찾아준 모든 분들을 도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평창은 2018년 2월 열릴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주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함께할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 제 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사진 = '평창대관령음악제' 제공]

개막식 후, 참석자들은 콘서트홀로 이동해 제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 공연에 참석했다. 이들 외에도 그 동안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강원도민 500여명이 특별히 초청됐다.

개막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소프라노 임선혜, 라트비아 청년 합창단 카메르(KAMER),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이끄는 바이올린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라트비아 최고의 청년 합창단 카메르의 아름다운 화음이 개막 공연의 막을 열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소프라노 임선혜가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반주에 맞춰 한국 가곡 2곡을 열창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한국 바이올린의 대모 김남윤이 이끄는 바이올린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아름다운 시작을 알렸다.

‘BBB자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바흐와 베토벤, 브람스 3명의 거장을 중심으로 B로 시작하는 성을 가진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알펜시아 저명 연주가 시리즈는 오는 8월 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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