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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들의 펜싱 결승전, 아시안게임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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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들의 펜싱 결승전, 아시안게임 시청률 1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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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SBS의 아시안게임 펜싱 중계방송이 시청률 1위를 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인천 아시안게임의 한국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10.1%(전국 시청률 기준)로 SBS에서 오후 7시 50분부터 8시 8분까지 방송한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전 중계방송이었다.

이는 김지연과 이라진이 맞붙어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겨룬 경기였다. 경기 결과 이라진이 금메달을 땄다.

결승에 앞서 이라진과 리페이(중국), 김지연과 쉬엔첸(중국)의 준결승 또한 6.7%이란 시청률을 올렸다.

 
 
▲ [인천=스포츠Q 이상민 기자] 20일 벌어진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서 이라진과 김지연이 아낌없는 선의의 경쟁을 벌인 뒤 뜨거운 포옹을 하고 함께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았다. 이 순간 시청자의 눈과 마음도 한 곳에 집중됐다.

 

▲ [인천=스포츠Q 이상민 기자] 펜싱의 김지연과 이라진(왼쪽부터 첫번째, 두번째)이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청률 2위는 KBS1의 유도 중계방송이었다. 오후 4시 45분부터 53분까지 방송한 정은정과 바바무라토바(투르크메니스탄)의 유도 여자 52kg급 8강전이 7.5%의 시청률을 거뒀다. 또한 정보경과 김솔미의 유도 48kg급 8강전이 6.8%로 3위를 했다.

시청률 1위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태극 낭자'들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SBS중계방송 중 사격의 김장미와 정지혜의 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는 6.2%를 기록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장미는 7위를 기록했고 정지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금메달이 기대됐던 사격의 진종오는 7위를 했으며 KBS1의 남자 사격 중계방송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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