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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유해진과 수박 100통 딴 남주혁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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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유해진과 수박 100통 딴 남주혁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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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유해진과 남주혁이 무한 수박지옥에 빠져 고생했다.

2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요리부인 차승원과 손호준이 김장과 조개국, 통죽무침 등 점심식사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시설부인 유해진과 남주혁은 수박 수확에 나섰다.

유해진과 남주혁은 1톤 트럭을 타고 수박밭으로 가 한 통의 무게만 10kg에 육박하는 잘 익은 수박들을 무려 100여통이나 수확했다. 이들은 끊임없이 외발 수레를 끌고 밭으로 들어가 수박을 수확하고, 수확한 수박을 트럭에 실어대며 둘이서 결국 100통이 넘는 수박을 수확해냈다.

강철체력을 자랑하던 유해진조차 한 통에 10kg이 넘는 수박을 들고 밭부터 트럭까지 왕복하느라 지쳤고, 생전 처음으로 밭일이란 것을 해본 남주혁은 수박을 모두 수확하고 나자 눈까지 풀릴 정도로 힘들어했다. 하지만 나영석 PD가 "주혁아, 요리부로 전출시켜줄까?"라고 묻자 "한 번 시설부는 영원한 시설부, 영시예요"라며 아재개그 스승인 유해진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 tvN '삼시세끼 고창편' [사진 = tvN '삼시세끼 고창편' 방송화면 캡처]

유해진과 남주혁은 수확한 수박을 모두 가져다준 후 선물로 수확한 수박 중 한 통을 선물로 가지고 왔다. 남주혁은 수박 수확이 너무 힘들었다며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라고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래도 차승원이 준비한 점심식사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이어 식사를 마친 후 차승원은 유해진과 남주혁이 가져온 수박을 깍둑지게 썬 후 설탕과 얼음, 탄산수를 넣고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어 처마에서 내리는 장마비를 보며 운치있게 수박화채를 즐기며 더운 땀을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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