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TV풍향계] '복면가왕' 10개월 만에 최저 시청률…지난 주 대비 1.5% 하락
상태바
[TV풍향계] '복면가왕' 10개월 만에 최저 시청률…지난 주 대비 1.5% 하락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01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MBC '복면가왕'이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 기록이 끝난 이후 줄곧 시청률 내리막길을 걸으며 10개월 만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8월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12.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기록했던 13.8%의 시청률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복면가왕'의 이 시청률 기록은 2016년 '복면가왕'이 기록한 최저 시청률이며, 2015년 9월 27일에 기록한 11.3%의 시청률 이후 10개월 만의 최저 시청률 기록이다. '복면가왕'은 지난 6월 26일 방송에서 12.7%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10월 부터 줄곧 시청률 13% 이상을 유지해왔다.

'복면가왕'의 시청률 하락세는 가왕 9연승을 달린 국카스텐 하현우(우리동네 음악대장)의 하차부터 눈에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하현우가 하차하기 이전에는 그래도 시청률 15%를 꾸준히 넘겨오던 '복면가왕'은 하현우 하차 이후 단 한 차례만 시청률 15%를 넘어서는데 성공하며 확실히 슬럼프를 보여주고 있다.

▲ MBC '복면가왕', KBS '1박 2일' [사진 = MBC '복면가왕', KBS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KBS '1박 2일'도 이번 주에는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순천, 곡성을 방문했던 여름방학 탐구생활 특집의 마지막 편과 경북 청도에서 펼쳐질 '더우면 복이 와요' 특집이 연이어 방송된 31일 방송에서 '1박 2일'은 15.7%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주 대비 1.5% 포인트의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그 외에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8%의 시청률을, MBC '진짜사나이2'는 9.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SBS는 '판타스틱 듀오'가 5.2%, '런닝맨'이 6.8%로 여전히 방송 3사 주말 예능 중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