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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박석민 4일 kt전 DH 출장, 3루수는 모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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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박석민 4일 kt전 DH 출장, 3루수는 모창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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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다리 상태가 조금 안 좋다"

[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전날과 마찬가지로 박석민을 지명타자로, 모창민을 3루수로 기용한다.

김경문 NC 감독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석민의 다리 상태가 조금 안 좋다. 이호준이 빠져있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이라며 “모창민에게 (3루수)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모창민은 1회말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빼어난 타격을 뽐냈다. 하지만 우천 노게임이 되면서 정식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 박석민이 kt와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스포츠Q DB]

다리 통증을 안고 있는 박석민은 정상적인 수비는 어렵지만 타격은 소화할 수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타율 0.368에 5홈런 8타점으로 좋기 때문에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재크 스튜어트에 대해 “본인이 더워지면 잘 던진다고 하더라. 더위로 유명한 텍사스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수라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토종 불펜들의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스튜어트에 대한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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