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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난조' kt 주권, NC전 3이닝만 던지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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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난조' kt 주권, NC전 3이닝만 던지고 교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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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3자책 기록

[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 투수 주권이 후반기 들어 찾아온 하락세에서 반등에 실패했다.

주권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71구를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후반기 2차례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한 주권은 전반기(4승 3패 평균자책점 5.11)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졌고 이날도 별반 다르지 않은 투구를 펼쳤다. 수비 실수도 있었지만 NC 강타선을 압도하는 면모를 보여주진 못했다.

▲ 주권이 NC와 경기에서 3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사진=스포츠Q DB]

1회부터 쉽지 않았다. 1회말 1사 후 이종욱과 10구 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며 볼넷을 허용한 주권은 다음타자 나성범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유격수 실책으로 박석민의 출루를 허락한 주권은 모창민에게 안타, 손시헌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2회말 김태군,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은 2사 1, 3루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 1점을 더 내줬다.

지석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주권은 4회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정성곤에게 공을 넘겨주며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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