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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준호, '내 비밀 말하기' 게임서 "나 똥 쌌어" 자폭해 '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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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준호, '내 비밀 말하기' 게임서 "나 똥 쌌어" 자폭해 '왕 등극'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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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준호가 개그맨다운 뛰어난 입담과 재치를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아는 형님’(CP 여운혁·PD 최창수 정승일 윤여준 문민정 고혜진 허서문)에서는 ‘문장 만들기 왕게임’이 진행됐다.

▲ JTBC 예능 ‘아는 형님’ 김준호 [사진 = JTBC 예능 ‘아는 형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개그맨 김준호와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정답을 맞히면 왕이 돼 아무거나 시킬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정답을 맞히기 위해서는 생수 한 병을 한 번에 다 마셔야했다.

백지영이 먼저 뚜껑을 따고 기다렸지만, 서장훈이 먼저 물을 다 마시는 바람에 왕이 됐다. 왕이 된 서장훈은 백지영에게 ‘내 귀에 캔디’ 춤을 추라고 시켰다. 이에 김영철과 함께 ‘내 귀에 캔디’ 춤을 췄고, 김준호는 배에 그린 캔디그림을 내보이며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선보였다.

이어진 문제는 ‘남들이 모르는 내 비밀 말하기’였다. 이에 이수근은 김준호가 ‘개그콘서트’ 방송 당시 했던 실수담을 언급하며 “김준호 개콘 방송 중에 똥 쌌어”라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나 이상한 곳에 털이 나있어”라며 배에 난 털을 보여줬다. 또한 이상민은 방송 도중 방귀를 뀌었다고 고백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들었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김희철이 “잃을 거 없는 사람이 얘기하자”고 제안했고, 김준호가 “나 똥 쌌어, 그래, 왜”라고 자폭했다. 이에 김영철이 “진짜 쌌어?”라고 묻자 “지렸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결국 왕이 됐고, 이수근은 그에게 키친타월을 건네주며 “심지어 화장실에서 씻고 있는 것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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