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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이가 다섯' 드라마 오디션 결과, 곽지혜 아닌 권수정만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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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이가 다섯' 드라마 오디션 결과, 곽지혜 아닌 권수정만 합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07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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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권수정이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했다. 곽지혜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7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에서는 이빈(권수정 분)과 윤우리(곽지혜 분)의 오디션 결과가 나왔다. 

권수정과 곽지혜는 오디션 결과가 나오기 전 들떴다. 두 사람은 각자 떨지 않고 오디션을 잘 봤다며 즐거워했다. 

이호태(심형탁 분)는 "경험 삼아 보라고 했는데, 될 줄 몰랐다. 경력 많은 아역배우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아이가 다섯'의 이빈(권수정 분)만이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했다. 윤우리(곽지혜 분)는 실망해 우울해했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오디션에서 합격한 사람은 권수정이었다. 심형탁은 "되게 잘했는데, 이번 역할은 빈이가 아주 조금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위로했다. 곽지혜는 "엄마아빠가 떨어지고 붙는 건 하나도 안 중요하다고 했다. 이것도 경험이라고"라고 답했다. 

권수정은 "미안해. 나만 하게 돼서"라고 사과했다. 곽지혜는 "뭐가 미안해. 네가 잘 해서 뽑힌 거지"라며 힘없이 말했다.

장민호(최정우 분)는 심형탁에게 쫓아가 안타까워했다. 최정우는 "빈이가 자네 조카라서 뽑힌 건 아니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아니다. 빈이가 어머니 역할 배우와 닮았고, 연기도 잘 해서 스태프들에게 지지를 얻었다.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있는데, 우리가 피아노를 잘 못 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정우는 시무룩해하는 곽지혜를 걱정해, 그가 단역 출연이라도 하면 안되겠냐고 사정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상태(안재욱 분)도 어쩔 줄 몰라했다. 두 사람은 곽지혜가 상처받았을까봐 걱정했다. 

최정우와 박옥순(송옥숙 분)은 곽지혜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자고 제안하고 영화관 데이트, 놀이공원 데이트를 권했다. 그러나 곽지혜는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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