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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출루-9경기 연속 안타, 볼티모어 대승 디딤돌 '타율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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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출루-9경기 연속 안타, 볼티모어 대승 디딤돌 '타율 0.330'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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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3홈런 7타점 폭발, 볼티모어 대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출루왕’답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3출루 경기다.

1회초 첫 타석, 깨끗한 우전안타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9경기 연속 안타. 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 이닝 모두 매니 마차도의 홈런 덕분에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좌익수 뜬공, 5회에는 볼넷, 7회 유격수 뜬공, 9회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0이다.

볼티모어는 10-2로 화이트삭스를 대파했다. 마차도는 3홈런 7타점을 쓸어담았고 크리스 데이비스와 J.J. 하디도 아치를 그렸다.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63승 47패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1경기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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