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N포세대 휴식다큐 tvN '여행해도 괜찮아 in 아일랜드'가 첫방송된다.
8일 오후 7시40분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여행예능 '여행해도 괜찮아 in 아일랜드'는 지난해인 2015년, 각자의 사정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방송인 손미나와 함께 스페인 여행을 만끽했던 방송 '여행해도 괜찮아'의 시즌 2격인 프로그램이다.
'여행해도 괜찮아 in 아일랜드'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평화로운 작은 섬에서 휴식과 자유를 누리는 청춘 여행자들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지난 5월, tvN은 환상의 섬으로 떠날 청춘들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많은 청춘들이 지원했고 제작진은 면접을 거쳐 다섯명의 청년들을 선정했다. 꿈을 접고 인력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부터 사법고시에 연이어 실패해온 고시생,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영화제 스테프,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인,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된 리포터 등 다양한 청춘들이 10일 동안 감동과 힐링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삶에 지친 청춘들이 외딴 섬에서 무엇이든 할 수도, 무엇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줄 계획이다"라며 "열흘 간의 자유, 외부와의 단절 속에서 그들이 자신의 마음을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시간과 삶의 터닝포인트를 발견해가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여행해도 괜찮아 in 아일랜드'의 내래이션은 가수 홍대광이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 홍대광은 직접 현장을 찾아 청춘들에게 공연을 선보이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