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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탁구 '동반 첫승', 리우올림픽 중간순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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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탁구 '동반 첫승', 리우올림픽 중간순위 5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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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정영식, 나란히 단식 16강 진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남녀 탁구가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서 세계랭킹 52위의 마틸다 에크홀름(34‧스웨덴)을 4-1(11-2 11-3 3-11 11-4 11-2) 제압했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전지희는 9일 오전 5시 위멍위(싱가포르)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도 올림픽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영식(세계랭킹 12위)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단식 32강전서 세계랭킹 48위 리암 피치포드(영국)를 4-1(6-11 11-8 13-11 11-5 11-5)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관문을 통과한 정영식은 9일 오전 5시 16강에서 세계 최강자인 마룽(중국)과 만난다.

현지시간으로 올림픽 3일차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여자 양궁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유도에서 은메달, 여자 역도에서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중국(금3 은2 동3)이 1위, 호주(금3 동2)가 2위, 미국(금2 은5 동4)이 3위, 이탈리아(금2 은3 동2)가 4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금1 동6)은 10위이며, 은메달 1개를 딴 북한은 공동 20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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