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22:40 (수)
강수정 복귀 프로그램 '사이다', 임하룡·송은이 필두로 신구 개그대결
상태바
강수정 복귀 프로그램 '사이다', 임하룡·송은이 필두로 신구 개그대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08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강수정의 복귀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사이다'가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8일 종합편성채널 MBN에 따르면 신규 개그 프로그램 '개그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는 지난 5일 첫 녹화를 마쳤다.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980~1990년대 활동한 ‘개그계의 전설’들은 청팀, 현재 왕성히 활동 중인 후배 개그맨들은 백팀으로 배정돼 맞붙는다.

두 팀은 입담 대결, 개인기 대결, 콩트 등을 펼친다. 고정멤버 외에도 매회 깜짝 게스트가 출연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담아낼 예정으로 1회 게스트로는 심형래, 문세윤이 함께한다.

▲ '사이다' 출연 임하룡, 강수정, 송은이 [사진=MBN 제공]

1회에서는 17년만에 개그 프로그램에 등장한 ‘청팀’ 임하룡 단장을 필두로 이경애, 심형래, 홍록기, 강성범 등 전설의 개그맨들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대적하는 ‘백팀’은 개그우먼 송은이 단장 외에 김영철, 박나래, 박성광, 문세윤 등이 출연해 SNS에 익숙한 2030세대 겨냥에 나선다. 2회에서는 ‘백팀’ 고정 멤버이지만 스케줄상 녹화에 불참한 박나래를 대신해 오나미, 신봉선이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각팀 단장인 임하룡과 송은이는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나선 MC 강수정의 옆에서 든든하게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MBN '사이다'의 MC를 맡은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9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을 선언했고 결혼 이후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남편과 함께 홍콩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는 5년만의 복귀다.

'사이다'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