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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블루스' 9월 전격 개봉… 봉만대·기태영·김정석·김희진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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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블루스' 9월 전격 개봉… 봉만대·기태영·김정석·김희진 주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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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봉만대·기태영·김정석·김희진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한강블루스'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한강블루스'는 한강변에서 노숙하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강블루스'는 이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동료 감독인 봉만대 감독이 주연을 맡아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강블루스'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한 방송영상콘텐츠지원 수상작으로,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받는 등 작품성에서 공개 전부터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다. 

▲ '한강블루스' 포스터 [사진 = 맑은 시네마 제공]

'공동경비구역JSA', '복수는 나의 것'등 많은 화제작들의 각본가로 유명한 이무영 감독이 직접 '한강블루스'의 대본을 써 수상 당시 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한강블루스'는 한강 물에 빠져 든 초보 사제가 자신을 구해준 노숙자들의 생활에 동참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강블루스'는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삶을 용서하고 화해해 나가는지를 주제로 담은 영화다.

노숙자 그룹의 리더로 자신의 의사였다고 말하는 알코올 중독자 장효는 봉만대 감독이 배역을 맡았다. 사제가 되기 전 사랑했던 여인의 자살로 죄책감을 느끼는 신부 명준 역은 배우 기태영이 열연을 펼친다. 결혼을 앞둔 딸의 소식을 접하고도 바라만 볼 뿐인 트랜스젠더 추자는 김정석이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무도 몰래 뱃속에 아이를 품고 있는 소녀 마리아는 아역배우 출신의 배우 김희정이 맡았다.

이렇듯 '한강블루스'는 길 위에 사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지만 우리 모두의 삶을 위로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강블루스'는 절망 속에서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영화를 통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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