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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임주환 이용해 유오성에게 복수하나? "그럼 우리 사겨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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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임주환 이용해 유오성에게 복수하나? "그럼 우리 사겨요 아저씨"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11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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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가 임주환이 유오성의 아들이라는 정체를 알고 임주환을 이용해 유오성에게 복수를 할 계획을 세웠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노을(수지 분)은 최현준(유오성 분)의 아내인 이은수(정선경 분)가 동생 노직(이서원 분)을 차로 칠 뻔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협박하자, 동생까지 다칠까 두려워 외국으로 나가서 조용히 살려고 한다.

윤정은(임주은 분)과 약혼식을 앞둔 최지태(임주환 분)는 자신을 찾아온 신준영(김우빈 분)의 주먹에 한 대 맞은 후, 수지가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해외로 도망가려는 것을 알고는 약혼식을 깨고 수지에게 달려가 수지를 막아선다.

수지는 한동안 보이지 않던 임주환이 나타나 막아서자 "그쪽 사람들이 내 동생까지 죽인다고 협박했어요. 아저씨도 다치기 싫으면 나 막지마요"라고 울부짖었고, 임주환은 "그 사람들 내가 막을께"라고 거듭 수지를 말린다. 수지는 "아저씨 같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하자, 임주환은 "그 사람들 내 부모님이야. 내가 막을 수 있어"라며 수지에게 결국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고 말았다.

▲ KBS '함부로 애틋하게' [사진 = KBS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수지는 임주환이 바로 유오성과 정선경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 길로 임주환을 뿌리치고 유오성의 집으로 달려가 초인종을 누르며 "나같은 애가 뭐라고, 아들까지 보내서 날 감시해요? 나 그래서 외국으로 가서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나 같은 게 뭐가 무섭다고"라며 울부짖다가 혼절한다.

임주환은 수지의 뒤를 따라갔다가 수지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는 수지를 부둥켜 안고 차에 태워서 한강변으로 데려간다. 수지는 기절했다가 일어난 후 강변에 앉아있는 임주환을 보자 차에서 내려 임주환의 옆으로 간다.

수지는 임주환에게 "내가 아저씨랑 사귀면 아저씨 부모님들에게 최고의 복수겠죠?"라며 "그럼 우리 사겨요"라고 말했다. 수지는 임주환을 이용해 유오성과 정선경에게 복수를 하려는 독한 마음을 먹었다.

한편 윤정은(임주은 분)은 약혼식장에 임주환이 나타나지 않자 애꿎은 웨딩드레스 업체에 가서 "이 거지 같은 드레스 때문에 내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잖아"라며 화풀이를 한 후 호텔에 가서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던 임주은은 "왜 이렇게 술이 안 취하냐"며 술병을 들고 나갔다가 호텔 수영장에 빠지게 되고, 김우빈은 수영장에 뛰어들어 임주은을 구해냈다.

김우빈은 임주은이 수지의 아버지(이원종 분)를 뺑소니친 진짜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임주은을 찾아왔다가 임주은이 물에 빠지는 모습을 보자 구해냈다. 김우빈은 임주은을 구해내고는 의식을 잃은 임주은의 귀에 "당신은 이렇게 죽어서는 안 돼. 아직 할 일이 많거든"이라며 임주은을 상대로 뺑소니의 죄를 추궁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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