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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프로야구 6번째 2000안타' LG트윈스 2651일만에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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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프로야구 6번째 2000안타' LG트윈스 2651일만에 8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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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선발승-김지용 홀드-임정우 세이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용택이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LG 트윈스는 8연승으로 간판 타자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4-2로 꺾었다. 2009년 5월 9일 이후 2651일 만에 거둔 파죽의 8연승이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용택은 3회말과 7회말 우전안타를 뽑아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홍성흔에 이은 프로야구 통산 6번째 2000안타를 달성했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박용택(오른쪽)이 7회말 통산 2000번째 안타를 때린 뒤 한혁수 코치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잘 나가는 최근 분위기가 고스란히 반영된 내용이었다. 선발 헨리 소사는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은 NC보다 둘 적은 안타(9개)로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불펜 에이스로 떠오른 김지용은 1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임정우는 9회를 17구로 매듭짓고 포효했다. 19세이브.

오지환은 2회말 최금강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박용택은 1-1이던 3회말 1사 1,3루서 적시타를 날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4회 임훈의 적시타, 5회 이천웅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타선이 침묵한 NC는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잡은 두산 베어스에 다시 선두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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