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처음으로 '활 사냥'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연출 박중원,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글로벌 3인방이 사슴 바베큐를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와 동시에 꽃아재 3인방은 야생 사슴 사냥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앞서 칠면조를 놓치고 난 뒤 민망함을 애써 감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김병만은 한재석, 현주엽과 함께 다시 한 번 야간 사냥에 나섰다.

두 번째 야간 사냥의 목표는 야생 사슴이었다. 현재 뉴칼레도니아는 야생 사슴으로 인해 생태계 파괴 등 곤란을 겪으며 사냥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사슴 사냥을 위해 활을 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슴 사냥은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김병만은 결국 글로벌 3인방이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가자고 입을 열었다. 차를 타고 생존지로 복귀하던 꽃아재 3인방은 사슴을 다시 발견하며 흥분했다.

김병만은 차에서 뛰어 내려 화살을 조준했고, 여러번의 시도 끝에 사냥에 성공했다. 김병만이 쏜 화살에 다리를 맞은 야생 사슴은 얼마 도망가지 못해 쓰러지고 말았다.

김병만의 사냥을 도왔던 전문 사냥꾼은 "우리도 같이 사냥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하며 그가 보여준 테크닉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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