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이가 다섯’의 안우연이 임수향과의 결혼문제를 두고 그를 설득하지만, 임수향은 포기하려는 뜻을 밝힌다. 두 사람이 이별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극본 정현정 정하나) 51회에서는 장진주(임수향 분)와 김태민(안우연 분)이 결혼을 앞두고 이별위기를 겪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이 식당에서 마주한 세 집안 어른들이 자식들의 혼사로 얽혀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난감해진다. 박옥순(송옥숙 분)은 상민모(박해미 분)에게 왜 임수향을 싫어하냐고 곧바로 물어보며 “우리 딸은 결혼 못 할 것 같아요. 시어머니 될 자리가 너무 이상해서”라고 말한다.
이에 오미숙(박혜숙 분)은 “그 댁에서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묻고, 이연태(신혜선 분)는 뒤늦게 확인한 안재욱의 문자를 보고 김상민(성훈 분)과 부모님의 식당으로 향한다.
상민부(고인범 분)는 박해미에게 “연태집에서 우리한테 딸 줄 마음이 있겠어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달하고, 장민호(최정우 분)는 안우연에게 “허락이고 결혼이야. 다 필요 없으니까 깨끗하게 다 끝내자고”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안우연은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사과한다.
안우연은 임수향을 만나 “우리엄만 내가 해결할게”라며 그를 설득한다. 그러나 임수향은 “미안해, 태민아”라며 “나는 여기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대답한 뒤 자리를 뜬다.
이외에도 안재욱은 윤인철(권오중 분)과 만나고 온 윤우리(곽지혜 분)와 빙수집을 지나치게 되고, 곽지혜는 장민호(최정우 분)와 이빈(권수정 분)이 함께 있는 걸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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