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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 '한국 조정 3번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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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 '한국 조정 3번째 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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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1초00으로 1위…중국‧이란, 은-동메달 차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지유진(26‧화천군청)이 조정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 물살을 갈랐다.

지유진은 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8분1초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유진은 첫 500m 구간을 가장 빠른 1분54초12만에 달리며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1000m 구간을 3분53초92에 돌파한 지유진은 구간 기록에서는 2위로 들어왔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1500m 구간과 2000m 구간에서 구간 기록 1위와 함께 선두를 지킨 지유진은 홍콩과 이란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던 지유진은 한국 조정 사상 세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전날 여자 싱글스컬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예지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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