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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쿠바 현악 앙상블 콘서트 및 특별강연 개최… 쿠바 음악의 진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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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쿠바 현악 앙상블 콘서트 및 특별강연 개최… 쿠바 음악의 진수 선보인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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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쿠바 아바나컨템포러리뮤직페스티벌 귀도 로페즈 가빌란(Guido López-Gavilán) 조직위원장 및 무지카 에떼르나 현악앙상블을 초청해 오는 30일과 31일 KF 글로벌 센터에서 강연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귀도 로페즈 가빌란은 아바나 컨템포러리 뮤직페스티벌의 총 감독이자 쿠바인들의 존경을 받는 작곡가다. 그가 이끄는 무지카 에뗴르나 현악 앙상블 단원 중 6명이 동행해 서울 내 문화기관 등을 방문하고 공연과 특별강연을 개최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쿠바의 전설적인 지휘자이자 작곡가 귀도 로페즈 가빌란과 무지카 에뗴르나 현악 앙상블의 ‘KF Gallery Open Stage 5’콘서트 및 특별강연 개최 [사진 =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30일에는 KF 세미나실에서 귀도 로페즈 가빌란이 ‘쿠바 대중음악과 콘서트 음악의 변화’란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 중간 무지카 에떼르나 앙상블이 내용에 맞춰 직접 연주함으로써 다소 낯선 쿠바의 음악문화를 관객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31일 오후 7시 KF 갤러리에서 열리는 쿠바 현악 앙상블 콘서트에서는 쿠바와 라틴 아메리카의 고전음악과 대중음악 그리고 민속 음악을 오가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소리꾼 최윤영이 출연해 무지카 에떼르나 앙상블과 ‘긴 아리랑’을 협연할 예정이다.

KF는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쌍방향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간 차원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사업으로 쿠바에 한국학 객원교수 파견, 학술문화행사 개최 지원, 아바나 국제 발레 및 재즈 페스티벌에 국내 문화예술단체 파견을 비롯해 아바나 국제도서전 한국도서 지원 등 대 쿠바 지원 사업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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