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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2차 티켓 오픈… "유료 객석 점유율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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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2차 티켓 오픈… "유료 객석 점유율 70%"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8.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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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이지나)가 2차 티켓을 오픈했다.

18일 오후 씨제스컬쳐는 “2차로 오픈된 티켓 중 프리뷰 공연인 1일과 2일은 전석 매진됐고, 주말 공연 전석 역시 모두 매진됐다. 1차와 2차 판매분을 합산하면 전체 유료객석점유율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흥행기록은 창작뮤지컬 초연작이고, 아직 공연 개막 전, 공연장이 경기도 성남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명품소설로 평가 받는 원작이 가지는 힘에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류, 탄탄한 캐스팅의 조화가 이루어낸 성과로 분석된다.

▲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사진= 씨제스컬쳐 제공]

특히,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등 출연하는 대형뮤지컬마다 모두 매진시키는 강력한 티켓파워를 가진 김준수와 ‘피맛골연가’,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주연을 맡아 창작뮤지컬의 흥행을 이끈 박은태의 만남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가을 비수기, 비서울권 성남 공연, 창작 뮤지컬이라는 장애물도 뛰어 넘는 놀라운 티켓 파워로 다시 한번 뮤지컬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오는 9월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로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배우들이 참여한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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