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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첼로 요정' 오우양나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 레이디로 선정… 국내 팬들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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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첼로 요정' 오우양나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 레이디로 선정… 국내 팬들과 '첫 만남'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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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첼로 요정’, ‘첫사랑의 아이콘’, ‘국민 여동생’ 등의 수식어를 자랑하는 대만 출신 첼리스트 겸 배우 오우양나나(Nana Ou-Yang, 歐陽娜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2016)을 통해 국내 팬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2016에서는 매년 ‘페스티벌 레이디/가이’를 선정한다. 역대 페스티벌 레이디/가이로 한효주, 주우재, 정은채, 장윤주, 전소민, 박지윤 등이 선정됐던 가운데, 올해는 GMF2016 최초로 해외 아티스트인 오우양나나가 무대에 오른다.

▲ 대만 출신 첼리스트 겸 배우 오우양나나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올해 16살인 오우양나나는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살 때 첼로를 시작해 13살의 나이에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출신 학교로 잘 알려진 미국 커티스 음악대학에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한 오우양나나는 ‘천재 첼리스트’란 별명을 얻었다.

지난 5월 국내에서도 발매된 오우양나나의 데뷔 앨범 ‘15’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클래식차트 톱 10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인 오우양나나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함께 영화 ‘파풍’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중국의 인기 배우 진학동과 드라마 ‘예스, 미스터 패션(Yes! Mr. Fashion)’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최근엔 성룡 영화 ‘블리딩 스틸(Bleeding Steel)’에 캐스팅되는 등 찬찬히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GMF2016은 현재 1차 라인업으로 10cm, 장기하와 얼굴들,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자이언티, 정준일, 노리플라이, 데파페페 등 20팀을 공개했으며, 23일 2차 라인업 아티스트 발표를 앞두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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