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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박보검에게 위로 전해 "조선팔도에서 마음이 제일 부자인 제가 드리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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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박보검에게 위로 전해 "조선팔도에서 마음이 제일 부자인 제가 드리는 선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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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홍라온(김유정 분)이 정치적 갈등으로 고민하는 이영(박보검 분)을 위로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 2회에서는 김유정이 박보검을 위로, 서로 호감을 쌓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 [사진 =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유정은 영상대감 김헌(천호진 분)의 잔치에서 얻어온 닭백숙을 박보검에게 전했다. 김유정은 "궐에서 주는 마지막 선물입니다"라며 닭을 전했다. 김유정은 "보아하니 마음 상하는 일 있었나 본데, 배까지 고프면 처량하고 서럽습니다"라며 음식을 권했다.

박보검은 그런 김유정에게 "너의 낮고 하찮은 기준으로 그러지 마라. 난 배고파 본 적이 없거든"이라며 김유정의 호의를 매몰차게 거절했다. 김유정은 "마음이 고팠던 적은 많았던 거 같은데요? 배고픈 자 위로하는 건 쉽지만 마음이 고픈 사람을 위로하는 건 쉽지 않지요. 그들은 괜찮은 척 거짓말을 하거든요"라며 박보검을 위로했다.

김유정은 다시 한 번 박보검에게 음식을 권하며 "마음이 부자인 저에게 정을 조금 나눠받아 보시겠습니까? 조선 팔도에서 마음이 제일 부자인 제가 드리는 선물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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