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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벼르는 KIA타이거즈 라인업 조정, 서동욱-강한울-신종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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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벼르는 KIA타이거즈 라인업 조정, 서동욱-강한울-신종길 투입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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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손을 댔다. 전날 NC 다이노스에 12-1로 대패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기태 감독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서동욱의 출장이 눈에 띈다. 서동욱은 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수비 도중 우익수 이호신과 충돌 후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23일 NC전에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날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서동욱의 몸 상태가 괜찮다. 오늘은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 KIA 타이거즈 서동욱(오른쪽)이 24일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스포츠Q DB]

올 시즌 초 넥센 히어로즈에서 조건 없이 KIA로 이적한 서동욱은 올 시즌 타율 0.290에 14홈런 58타점을 기록, 팀의 2루수 자리를 꿰차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날 최병연과 윤정우가 지켰던 우익수, 유격수 자리는 각각 강한울, 신종길이 대신한다.

KIA는 신종길(우익수), 김호령(중견수)-김주찬(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브렛 필(1루수)-서동욱(2루수)-백용환(포수)-강한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고효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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