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서 좌전 안타, "자기 스윙을 하고 있다"
[광주=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가 퓨처스리그에서 안타 1개를 치며 1군 복귀의 시동을 걸었다.
에반스는 27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반스의 타격에 대해 두산 2군 관계자는 “타석에서 자기 스윙을 하고 있으며, 타격 밸런스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에반스는 지난 13일 좌측 견갑골 실금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302에 19홈런 68타점 활약을 펼친 에반스가 돌아오면 김재환, 오재일과 함께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높일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에반스는 이르면 다음주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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