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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모드 더는 없다' 첼시 아자르 부활포, 콘테 감동시킨 '슈퍼크랙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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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모드 더는 없다' 첼시 아자르 부활포, 콘테 감동시킨 '슈퍼크랙 모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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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훌륭한 태도 지닌 환상적 선수, 더 발전할 수 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더 이상 지난 시즌의 '허당' 에당 아자르(25)가 아니다. 2014~2015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 때의 폼으로 완벽히 돌아왔다.

아자르는 2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번리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려 3-0 완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FC에 따르면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자르는 훌륭한 태도를 지닌 환상적인 선수다. 그를 처음 본 날부터 이를 알게 됐다. 아자르의 팀을 위한 헌신과 많은 운동량에 만족한다”며 “아자르가 여전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 과감한 슛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첼시는 아자르의 선제골을 신호탄으로 전반 41분 윌리안, 후반 막판 빅터 모제스의 추가골로 승점 3을 챙겼다.

2014~2015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2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아자르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와 4골에 그쳤고 팀은 10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좋은 출발을 보이며 첼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나란히 3연승을 달렸다. 승점(9), 골득실차(+5)까지 같지만 득점(7골)에서 맨유(6골)를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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