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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84일만에 시즌 7승, LG 잡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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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84일만에 시즌 7승, LG 잡고 3연패 탈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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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상호, 2안타 2타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지긋지긋한 불운을 씻었다. 무려 84일 만에 승리와 입맞춤했다.

레일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8패)을 따냈다. 팀이 8-4 승리를 거둬 레일리는 지난 6월 7일 SK전 이후 8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3연패 늪을 탈출하며 시즌 52승(64패)째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8위. 7위 한화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LG는 2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60패(56승)째를 기록, 6위로 떨어졌다.

▲ 레일리가 8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스포츠Q DB]

롯데 타선에서는 김상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정훈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김문호가 5타수 4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은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 시즌 10패(5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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