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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탁구스타' 정영식 시구, 3일 kt위즈파크 마운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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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탁구스타' 정영식 시구, 3일 kt위즈파크 마운드 오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0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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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경기도 출신, 젊은 패기-포기 않는 근성"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우 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탁구 스타’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kt 위즈는 “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시구자로 정영식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kt 측은 “구단 연고 지역인 경기도 출신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젊은 패기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고 타 종목 스포츠 선수들에게까지 귀감이 된 선수”라고 초청 배경을 밝혔다.

▲ 정영식이 kt 위즈의 초청을 받아 오는 3일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사진=스포츠Q DB]

의정부 출신인 정영식은 부천에서 중고를 졸업했다. 팀 훈련도 주로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한다.

정영식은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개인전, 단체전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세계랭킹 1위 마룽(중국)을 상대로 당당히 맞서 싸워 한국 갤럽이 조사한 ‘국가대표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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