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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라디오 개국13주년 기념 콘서트' 제주도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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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라디오 개국13주년 기념 콘서트' 제주도에서 성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9.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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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리랑 라디오가 '아리랑라디오 개국 13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 제주 탑동 해변 공연장에서 진행된 '아리랑 라디오 개국 13주년 콘서트'에는 1700여명의 관객들이 운집,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사진 = 아리랑 라디오 제공]

이날 공연에는 가수 김태우와 싱어송라이터 김보경, 국악인 송소희, 아이돌그룹 JJCC, 제주도를 대표하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출연해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김태우는 이날 공연에서 'Lonely Funk', 'High High', '사랑비'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고 이어서 god 시절의 노래 매들리까지 열창했다. 또한 김태우는 MC 이삭, 에디와 재치있는 대화로 입담을 뽐냈다. 

김태우는 "데뷔 18년째인 지금까지도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하며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우는 "4살짜리 딸이 '아빠 뚱뚱해'라고 말해 충격을 받아 28kg을 감량했다"며 MC 이삭에게도 다이어트를 권유했다. 

또한 김태우는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그룹 JJCC에게 데뷔할 때의 초심을 잃지 말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JJCC는 월드스타 성룡이 만든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이날 콘서트에서 '어디야', '질러', '오늘 한번'을 부르며 객성을 열광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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