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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준, 극의 엔도르핀 된다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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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준, 극의 엔도르핀 된다 "기대 부탁드린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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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측이 배우 이준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7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 측은 이준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그의 정의로우면서도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내비췄다. 배우 이준이 맡은 역할은 마석우로, 완벽한 스펙을 가졌으나 사무실 월세도 제 때 내지 못하는 생계형 변호사다. 사무원으로 오해받기도 하나, 법 앞에서만큼은 정의감으로 넘친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은 석유통을 든 채 누군가를 협박 중이다. 열의에 불타는 눈빛은 패기 넘치는 그의 성격이 오롯이 드러난다. 특히 극중 직업은 변호사이지만, 청바지에 맨투맨 차림을 하고 있는 이준의 모습과 범상치 않은 행동은 마석우 캐릭터의 친근함과 독특함을 보여준다. 극중 펼쳐질 그의 특별한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 이준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또 다른 사진 속 이준은 풋풋한 새내기 변호사의 모습이다. 단정하게 입은 검은 정장과 그 위 반짝반짝 빛나는 변호사 배지, 여기에 훈훈한 외모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준은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열연으로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꼼꼼한 리허설은 물론 모니터링까지, 남다른 노력과 유쾌한 웃음이 더해진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준은 "좋은 기운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 좋은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서 기쁘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고, 제작진은 "선하고 싱그러운 마석우 캐릭터가 극의 엔도르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어떤 의외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준은 '갑동이' '미스터백' '풍문으로 들었소' '뱀파이어 탐정' 등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가 '캐리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갑동이'의 권음미작가가 펼쳐낼 흥미로운 이야기와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 탄탄한 주연진의 합류로 주목받고 있다. 연예계, 정재계 이슈와 이 이슈를 다루는 찌라시, 파파라치 언론 등 센세이셔널한 이야깃거리가 법정과 만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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