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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미래 외데가르드, '데뷔전 왕자' 맨유 래시포드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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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미래 외데가르드, '데뷔전 왕자' 맨유 래시포드에 엄지척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0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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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뛰는 것도 봤지만 정말 믿기 힘든 수준의 공격수"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 특급 유망주 마르틴 외데가르드(18)가 ‘데뷔전 왕자’ 마커스 래시포드(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 이후 그의 뛰어난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외데가르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과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도 봤지만 래시포드는 믿기 힘든 수준의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래시포드는 이날 영국 콜체스터 웨스턴 홈즈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르웨이와 2017 유럽축구연맹(UEFA) U-21(21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 9조 6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잉글랜드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외데가르드는 지난해 5월 16세 157일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을 만큼 촉망받는 레알의 미래. 하지만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골을 기록한 래시포드를 상대하고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 시즌 아직까지 1군에 등록되지 못한 외데가르드는 “올해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찬스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래시포드는 이날 활약으로 또다시 데뷔전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2월 26일 미트윌란과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어 29일에는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서 2골을 넣었다.

지난 5월 28일 잉글랜드 A대표팀 호주와 친선전에서도 성인 무대 첫 경기에 골을 터뜨리며 파란을 일으켰다.

래시포드는 지난 3월 21일 맨체스터 시티와 첫 대결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래시포드는 오는 10일 열리는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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