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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오민석 볼모로 소이현 협박 "궁지에 몰리면 못할 짓이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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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오민석 볼모로 소이현 협박 "궁지에 몰리면 못할 짓이 없거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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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가 오민석의 명예를 볼모로 잡고, 소이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도록 협박했다.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은 강지유(소이현 분)가 과거의 기억을 모두 되찾은 것이 아닐까 의심하다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어머니 박복자(최란 분)를 이용해 결국 강지유가 기억을 되찾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

강지유는 기억이 모두 돌아온 사실을 채서린에게 꽁꽁 숨기고 있었지만, 이 사실이 채서린에게 들통나자 "그래 나 다 기억났어. 너가 그날 호텔에서 강우씨와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도"라며 채서린의 진짜 정체가 '홍순복'이라는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며 강하게 나갔다.

▲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궁지에 몰린 채서린에게도 반전의 기회가 있었다. 모성그룹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이 강지유를 불러서 황금열쇠를 건네주며 모성그룹 후계자로 유강우(오민석 분)를 지명할 것이라며, 강지유에게 유강우가 모성그룹의 후계자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원하라는 당부였다.

모성그룹의 경영권을 변일구(이영범 분)가 이어받을 것을 걱정하던 채서린은 유강우가 모성그룹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말을 엿듣고 "이제 거의 다 왔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이것을 가지고 강지유에게도 반격에 나섰다.

채서린은 강지유에게 "내가 홍순복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나는 너와 강우씨가 불륜관계라고 폭로할 것"이라며 강지유와 유강우 두 사람이 과거 연인사이였고, 간병인으로 취직해 다시 불륜을 한다고 말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유강우와 불륜관계라고 몰아붙이겠다는 채서린의 말에 강지유는 움찔했고, 채서린은 다시 "이제 겨우 아버님이 강우씨를 마음에 들어하기 시작했는데, 과연 불륜 스캔들이 터지고 나면 명예를 중요시하는 아버님이 강우씨를 가만히 냅두겠냐"며 "궁지에 몰린 사람은 못할 것이 없다"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강지유는 채서린이 기억을 찾은 사실을 알게 된 것을 민선호(정헌 분)와 이야기했고, 민선호는 모든 것을 유강우와 이야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마침 전에 찍어놓은 배미수(김민좌 분)의 사진을 건네줬다. 강지유는 배미수의 사진을 유강우에게 보여줬고, 유강우는 배미수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배미수가 최근 채서린과 만난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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