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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히메네스' LG트윈스, 두산 잡고 KIA 1경기차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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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히메네스' LG트윈스, 두산 잡고 KIA 1경기차 압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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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2회 솔로홈런 포함 맹타, 팀 10-4 승리 견인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루이스 히메네스의 맹타에 힘입어 잠실 라이벌전에서 웃었다.

히메네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0-4로 이겼다.

60승(65패 1무) 고지를 밟은 LG는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가 9일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팀이 3-0으로 2회말 솔로 홈런(25호)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7-3으로 앞선 7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지환도 맹활약했다. 그는 6회(18호)와 7회(19호)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6⅓이닝 동안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8패)을 수확했다. 윤지웅(⅓이닝 무실점)과 김지용(⅔이닝 1실점)은 홀드를 챙겼다. 윤지웅은 KBO리그 25번째 4년 연속 5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시즌 6패(14승)를 떠안았다. 두산은 KBO리그 최초 ‘선발투수 4명 15승’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민병헌은 지난 7월 2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출루 행진을 33경기로 늘렸고 양의지는 8회초 솔로포로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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