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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은 하루만' 한화이글스 캡틴 정근우 1번타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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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은 하루만' 한화이글스 캡틴 정근우 1번타자 컴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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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던 정근우(34)가 그라운드를 밟는다. 윌린 로사리오는 배트를 집었다. 경기 출전은 쉽지 않다.

정근우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근우는 전날 서산에 다녀왔다. 지난 8일 대전 kt 위즈전 1회말 첫 타석 때 2루 땅볼을 치고 달리다 무릎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전날 “엔트리에서 안 뺐다. 뛰어오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던 김성근 한화 감독은 “하루 있으면 됐다. 소풍 다녀온 정도다. 바로 나가긴 하는데 잘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 무릎이 좋지 않은 정근우가 하루만 쉬고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9일 후배들에게 치킨을 쏘고 10일 오전 서산에서 팀 훈련을 하고 대전으로 온 정근우는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 등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주장 정근우는 이번 시즌 타율 0.300(504타수 151안타) 15홈런 76타점을 기록 중이다.

목에 담이 와 5경기 연속 결장한 윌린 로사리오는 방망이를 잡았다. 타격은 아니고 가벼운 스윙 연습이다. 이번에도 스타팅 출전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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