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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손호준에 죽은 친오빠 사진 받고 '오열'… "오빠. 진짜 우리 오빠네" (불어라 미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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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손호준에 죽은 친오빠 사진 받고 '오열'… "오빠. 진짜 우리 오빠네" (불어라 미풍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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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임지연이 손호준으로부터 친오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건네받고 오열했다. 앞으로도 손호준은 임지연의 아픔을 감싸주는 역할을 하며,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가 김미풍(임지연 분)에게 김영철의 사진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사진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손호준이 임지연에게 연락을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임지연은 일부러 손호준과 거리를 두기 위해 그의 연락을 피했다. 그와 가깝게 지내면 모친인 주영애(이일화 분)가 임지연의 죽은 오빠인 김영철을 자꾸 떠올리며 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호준은 아르바이트를 마친 임지연을 기다렸다. 임지연을 만난 손호준은 배당신청서 사인을 이유로 그에게 말을 걸었다. 임지연은 겉으로만 사과를 하며 자리를 피하려했고, 손호준은 “김승희, 잠깐만”이라며 그를 불러 세웠다.

이어 손호준은 남한으로 올 때 가족 사진을 하나도 가져오지 않은 임지연을 위해 김영철과 어린 시절 찍은 사진을 건네며 “영철이 사진이야. 옛날거긴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사진을 건네 받은 임지연은 표정을 구겼다.

이내 임지연은 사진을 바라보며 “오빠. 진짜 우리 오빠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우리 오빠가 여기 있네. 오빠”라며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임지연은 손호준에게 “정말 기적 같습니다. 우리 오빠 사진을 여기 남한에서 보게 되다니”라며 “이제 오빠 얼굴이 다 생각납니다. 장고오빠,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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