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이장면Q] 불어라 미풍아 '봉황꿈' 결혼 암시까지 '본격 러브라인' 가동 재산분쟁 소재와 시너지 인기 탄력 받을까
상태바
[이장면Q] 불어라 미풍아 '봉황꿈' 결혼 암시까지 '본격 러브라인' 가동 재산분쟁 소재와 시너지 인기 탄력 받을까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6.09.1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불어라 미풍아'에서 임지연과 손호준이 본격적인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임지연이 손호준의 집에 살게 되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속도감을 낼 전망이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이 한집에 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손호준은 전세금을 사기당하고 온 가족이 길바닥으로 내쫓기게 된 탈북자인 임지연과 그 식구들을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살도록 했다.

손호준의 배려에 임지연 가족들은 다행히 편안한 거주지를 마련하게 됐다. 손호준의 이런 친절의 이유는 임지연과의 인연 때문이다. 앞서 손호준은 마카오 유학 시절 북한 고위 관계자의 딸 임지연과 한 학교에 다니며 친분을 맺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리며 강제 이별을 하게 됐다.

▲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이후 임지연은 한국으로 탈북하는 데 성공했고 최근 손호준과 재회했다. 손호준은 생각지도 않았던 임지연이 한국으로 들아오자 예전 어린 시절 사랑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기 시작했다. 결국, 손호준은 어려운 상황에 몰린 임지연을 자신의 집에 살게 하는 등 각종 친절을 베풀었다.

앞으로 극은 손호준과 임지연의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번 방송분에서 손호준의 집에 봉황이 날아드는 꿈을 삽입시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손호준과 임지연의 러브라인은 앞으로 진행될 '불어아 미풍아'의 핵심 내용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극은 임지연이 친할아버지인 변희봉(김덕천 역)과 재회하고 1000억대의 재산을 물려받을 것인지를 핵심 내용으로 다뤄왔다.

▲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반면 극 중 러브라인은 빈약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손호준과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한집 생활을 하면서 극에서 부족했던 러브라인은 강화되게 됐다. 러브라인을 강화한 '불어라 미풍아'가 인기의 탄력을 받게 될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