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원더풀삼척, 경남개발공사 13골차 대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효진이 맹활약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SK는 1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7골을 몰아친 이효진을 앞세워 인천시청을 25-21로 꺾었다.
이효진 외에도 원미나(7골), 김선화(5골)가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손민지는 51.85%(14/27)의 방어율로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이어 열린 경기서는 선두 원더풀삼척이 경남개발공사를 31-18로 대파했다. 유현지와 우선희가 나란히 7골을 작렬하며 경남의 기세를 눌렀다.
부산 기장체육관 경기서는 서울시청이 부산비스코를 28-25로, 컬러풀대구가 광주도시공사를 30-23으로 각각 물리쳤다. 이한솔(서울시청)과 이미경(컬러풀대구)이 빛났다.
여자부에서는 삼척이 독주하는 가운데 인천시청, 서울시청, 컬러풀대구, SK, 부산비스코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상위 4개 팀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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