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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부잣집 딸 황보라 거절한 이유? "한 켤레 200만 원짜리 구두 신는대" (불어라 미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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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부잣집 딸 황보라 거절한 이유? "한 켤레 200만 원짜리 구두 신는대" (불어라 미풍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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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손호준이 황보라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로 인해 모친인 금보라와 갈등을 빚게 됐지만, 임지연과의 발전 가능성은 높였다. 황보라의 대시를 거절한 손호준이 임지연과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와 황금실(금보라 분)이 조희라(황보라 분) 문제로 갈등을 빚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보라가 집에 들어온 김미풍(임지연 분)이 북한 사람인 것을 알고 싫은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나 임지연의 모친인 주영애(이일화 분)와 과거 안 좋았던 기억이 있는 금보라는 임지연의 가족을 내보내고 싶어 했다.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사진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화면 캡처]

금보라는 임지연을 집으로 데려온 손호준에게 화를 냈지만, 손호준은 금보라를 설득했다. 이에 금보라는 앞서 손호준이 거절한 황보라를 다시 한 번 만나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임지연을 집에서 내보낼 수 없던 손호준은 어쩔 수 없이 황보라를 만나게 됐다.

손호준과 만난 황보라는 대화 내내 명품 얘기와 고급 레스토랑 얘기 등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황보라와 맞지 않는다고 느낀 손호준은 황보라를 거절했고, 자존심이 상한 황보라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후 금보라는 손호준에게 황보라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손호준은 “엄마. 희라씨 한 켤레 200만 원짜리 구두 신는대”라고 대답하며 황보라가 밥을 먹는 내내 명품백과 옷이나 신발, 레스토랑과 백화점에 관련된 얘기만 꺼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호준은 금보라에게 “엄마는 그런 사람하고 나하고 맞다고 생각해?”라고 물었지만, 금보라는 “그게 뭐가 나빠?”라며 황보라의 좋은 점을 늘어놨다. 또한 “장고 넌 야망도 없어? 꿈도 없어?”라며 황보라의 집안의 도움을 받으며 출세를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이에 손호준은 “엄마, 나 야망 있어. 꿈도 있고”라고 말하며 대화도 통하지 않는 여자를 만나 처가의 힘을 빌리며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내 꿈 온전히 내 힘으로 이룰 거야. 자신도 있고. 결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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