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6:52 (목)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 "이용규-송창식-권혁 복귀 없다"
상태바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 "이용규-송창식-권혁 복귀 없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22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용규와 송창식, 권혁은 남은 시즌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부상 전력인 외야수 이용규와 투수 송창식, 권혁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김 감독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이용규는 본인이 경기에 나가길 원하지만 선수 생명을 생각해야 한다. 만성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이용규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김 감독은 있는 전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KIA 타이거즈에 5경기 뒤진 8위에 머물러 있다.

그는 “무리수는 두지 않겠지만 있는 전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를 지는 건 결국 감독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래 경기에서 실수가 많았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20일 대전 LG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김용주, 김재영에 대해 김 감독은 “미야자키 캠프를 대비해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