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이 2013시즌부터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호준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0호.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호준은 볼카운트 0-2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재우의 3구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10m)으로 연결했다. 지난 16일 두산전 이후 5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4년 연속 20홈런은 KBO 역대 16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국내 선수 중 최고령 기록이다. 외국인 선수를 합하면 2위에 해당한다(펠릭스 호세 41세 3개월 28일). 이호준은 40세 7개월 14일에 이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이승엽의 39세 11개월 26일이다. 지난 8월 13일 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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