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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기대주' 유서영,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여대부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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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기대주' 유서영,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여대부 3관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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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AG 금메달리스트 김민지, 여일부 스키트 금메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적수가 없다. ‘소총 기대주’ 유서영(21·한국체대)이 국내 무대를 초토화시켰다.

유서영은 27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여자 대학부 50m 소총 복사에서 개인전, 단체전을 석권했다.

개인전에서 621.6점을 획득한 그는 종전 대회기록인 619.8점을 경신하며 614.1점의 송채원(한국체대), 613.4점의 천수영(경남대)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유서영은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1848.2점을 합작, 역시 종전 대회기록인 1834.2점을 뛰어넘으며 강남대(1834.5점), 경남대(1814.8점)를 제쳤다.

전날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그는 이로써 대회 소총 부문 첫 3관왕 영예를 안았다.

현 세계주니어신기록 보유자인 그는 28일 50m 소총3자세에 출전,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일반부 스키트에서는 김민지(창원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올해 5개의 국내 메이저대회 가운데 4회나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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