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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쉬니 달아나는 레알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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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쉬니 달아나는 레알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골 -5'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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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포르투전 승리로 2연승…유벤투스, 자그레브에 4-0 대승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스리그 개인 통산 100호골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나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은 2-2로 비겼다.

지난 15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1차전에서 프리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며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94골째를 기록했던 호날두는 이날 한 골을 더 추가해 100골에 불과 5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챔피언스리그에서 86골을 수확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셀틱과 C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메시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한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012~2013 시즌부터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면서 4연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16골을 터뜨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17골) 기록에 한 골이 부족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골랭킹 3위는 라울 곤잘레스(71골)로 종전 최다골 기록 보유자였지만 2014~2015 시즌 메시와 호날두에게 연이어 톱 자리를 내줬다.

레스터 시티는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포르투와 G조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이슬람 슬라미니가 터뜨린 헤딩골을 끝까지 지켜내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다.

유벤투스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H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미랄렘 피야니치,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 다니엘 알베스가 릴레이골을 뽑아내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와 함께 E조에 속한 바이어 레버쿠젠과 AS모나코는 프랑스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후반 28분 치라리토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카밀 글리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3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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